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2018 골든보이, 아놀드 아닌 더리흐트


입력 2018.12.17 13:26 수정 2018.12.17 13: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8 골든보이상을 수상한 더리흐트. ⓒ 게티이미지 2018 골든보이상을 수상한 더리흐트. ⓒ 게티이미지

네덜란드 출신의 특급 유망주 마테이스 더리흐트(19, 아약스)가 2018 골든보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2018년 골든보이의 수상자로 마테이스 데 리흐트를 선정했다.

골든보이는 2003년 ‘투토 스포르트’가 제정한 상으로 유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독일의 빌트, 영국의 타임스 등 유럽 내 유력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투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PSG)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특정 선수의 연속 수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자연스레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결국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더리흐트의 2파전으로 좁혀졌고 투표 결과 더리흐트가 선정됐다.

한편, 2010년대 들어 골든보이상은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 이스코(말라가), 폴 포그바(유벤투스), 라힘 스털링(리버풀), 앙토니 마르샬(맨유), 레나토 산체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PSG)가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