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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인사 단행···“초대형 IB 위상 강화”


입력 2018.12.14 20:46 수정 2018.12.14 20:47        백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경쟁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자산관리(WM)부문 생산성 강화를 목적으로 WM사업부와 자산관리전략총괄의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WM사업부는 거액 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어블루본부’와 중소·벤처기업을 담당하는 ‘WM법인영업본부’를 신설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향했다.

자산관리전략총괄 부문은 WM전략·고객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별 서비스 차별화를 꾀한다. 또 상품과 컨설팅 기능을 한데 모은 상품전략본부 체계로 재편해 전문적인 WM영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식·채권·대체투자관련 운용 및 파생부문을 모두 통합한 운용사업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운용포트폴리오를 구축,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관영업부문은 기존 금융상품과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을 통합하는 법인영업 사업부를 신설해 기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권의 화두인 ‘디지털전환’을 위한 본격적 추진체로 디지털 전략총괄도 신설했다. 그간 TFT체제로 운영했던 조직을 중심으로 유관 기능인 오퍼레이션(Operation)본부와 IT본부까지 포괄한다.

경영전략본부 안에서는 미래전략부와 자금부를 신설해 중장기 전략 기능과 자금 조달, 유동성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NH투자증권은 또 서열이나 직급보다는 능력과 성과에 중점을 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경호 중서부지역본부장은 하위권에 속했던 본부 성과를 1년 만에 지역본부 내 1위로 끌어올린 역량을 인정받아 WM사업부 대표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조직의 역동성을 배가하기 위해 신규임원 9명 가운데 본부장 4명은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 사업부문별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과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초대형 IB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승진>

◇ 부사장
▲ 운용사업부 조규상

◇ 전무
▲ IB1사업부 윤병운 ▲ IB2사업부 최승호 ▲ 자산관리전략총괄 배경주 ▲ 기관영업본부 권순호

◇ 상무
▲ WM사업부 김경호 ▲ 강남지역본부 고유찬 ▲ 강북지역본부 김두헌 ▲ 리서치본부 이창목 ▲ FICC파생본부 김주형 ▲ WM Digital본부 안인성

◇ 상무보
▲ 투자금융본부 김연수 ▲ FICC운용본부 남재용 ▲ Prime Brokerage본부 목태균 ▲ Industry1본부 이성 ▲ Industry2본부 김형진 ▲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 대체자산운용본부 송재학 ▲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본부장 신규선임>

◇ 상무보
▲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 Premier Blue본부 황창중 ▲ WM지원본부 유현숙 ▲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 WM법인영업본부 정재용 ▲ ECM본부 김중곤

◇ 이사대우
▲ 정보보호본부 박평수

<전보>
▲ Digital전략총괄 상무 전용준 ▲ 강서지역본부 상무 김경환 ▲ 상품전략본부 상무 이용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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