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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임원 “왜 빼빼로 안 챙겨줘”···부하직원에 ‘갑질’ 논란


입력 2018.12.14 19:31 수정 2018.12.17 09:28        스팟뉴스팀

광고대행사인 모 대기업의 한 임원이 ‘빼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 임원은 지난달 11일인 ‘빼빼로데이’ 때 자신을 챙기지 않았다며 부하 직원들에게 화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A 상무는 지난달 11일 회사가 이벤트 차원에서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빼빼로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 4명을 불렀다. 이어 “왜 나한테는 아무도 빼빼로를 챙겨주지 않았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직원들에게 빼빼로 과자를 집어 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한 직원이 직장인 익명게시판인 ‘블라인드’에 글을 게시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해당기업은 자체 조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상무에게 해당 부하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하도록 했다. 현재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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