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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편의점 폭행, 주먹 휘두른 ‘황당’한 이유...2차 폭행 시도도?


입력 2018.12.14 15:11 수정 2018.12.14 15:11        문지훈 기자
ⓒ사진=KBS1뉴스캡처 ⓒ사진=KBS1뉴스캡처
충남 논산의 한 편의점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충남 논산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10대 남성이 편의점 점원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검은 점퍼를 입은 남성이 점원과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점원의 얼굴을 마구 때린다. 점원이 힘없이 쓰러진 뒤에도 물건을 집어 던지더니 일행이 말리는데도 구석으로 내몰린 점원을 발로 차기까지 했다.

보도에 따르면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10대 였다. 주먹을 휘두른 남성은 술에 취한 16살 A군이었고, 점원은 부모님 대신 가게를 지키던 고등학생이었다.

특히 이 남성은 다시 일행과 함께 편의점에 찾아와 2차 폭행을 시도했다. 다행히 손님들이 가게 문을 잠가 추가 피해는 없었다.

술에 취한 가해자는 숙취 해소제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다 점원이 비웃는다며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행 사건으로 점원은 치아와 코가 부러지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논산 편의점 폭행 사건의 가해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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