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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과 재계약 ‘총액 130만 달러’


입력 2018.12.14 09:29 수정 2018.12.14 09: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로맥 재계약. ⓒ SK 와이번스 로맥 재계약.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는 14일(금) 제이미 로맥과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옵션 25만)에 재계약했다.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로맥은 뛰어난 파워, 높은 출루율, 안정적인 수비 등으로 꾸준히 팀 전력에 기여하면서 3년 연속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이미 로맥은 2018시즌 141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316 43홈런 107타점 102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한 시즌 동안 팀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면서 SK와이번스 선수 최초(KBO리그 통산 13번째)로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로맥 선수는 “SK와이번스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의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기분이다.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와이번스는 2019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로맥 선수는 2월에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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