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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대종빌딩, E급 재난위험시설 판단 기준은? ‘최악’ 수준의 건물


입력 2018.12.14 08:23 수정 2018.12.14 08:23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종빌딩이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E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삼성동의 대종빌딩은 11일 긴급안전진단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거주 중인 입주민들에 대한 출입제한 등 폐쇄조치 됐다.

대종빌딩이 받은 E등급은 총 5단계 중 하위등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집중관리되는 대상이다.

이 등급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관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평가된다. 재난우려가 있는 시설 등은 ‘재난 위험시설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시설별 상태를 ‘A, B, C, D, E’급 등 5단계로 구분 평가, D, E급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집중관리한다.

A급의 경우는 현재는 문제점이 없으나 정기점검이 필요한 상태로 안전시설로 분류되며, B급은 경미한 손상의 양호한 상태로 간단한 보수정비를 필요로 한다.

C급은 보조부재에 손상이 있는 보통의 상태로 조속한 보강 또는 일부시설 대체를 요하며, D급은 주요부재에 진전된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결함상태로 긴급한 보수, 보강 및 사용제한여부 판단을 요한다.

특히 이번 삼성동 대종빌딩에 적용된 E급이 관심이다. E급은 주요부재에 심각한 노후화 또는 단면손실이 발생하였거나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로 시설물 사용금지 및 개축이 필요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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