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화사, 이효리-탑 키스→박진영 발피아노에 이은 역대급 파격…MAMA 레전드 최신판


입력 2018.12.13 13:51 수정 2018.12.13 17:05        문지훈 기자
ⓒ(사진=Mnet 캡처) ⓒ(사진=Mnet 캡처)
마마무 화사가 시상식에서 보여준 무대가 역대급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화사는 지난 12일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 (이하 'MAMA')'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화사는 원피스 수영복을 연상케하는 의상으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그만큼 화제가 된 것이다.

'MAMA'무대를 통해 레전드무대를 보여준 스타는 이미 여럿이다. 먼저 'MAMA'가 시상식으로 확장되기 전인 지난 2008년 'MKMF'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들과 이효리가 함께 꾸민 무대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손꼽힌다. 무대 도중 잠시 긴 정적이 흘렀고, 무대 위에 선 탑과 이효리는 과감한 키스신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이후 탑은 지난 2012년 SBS '고쇼'에서 키스 퍼포먼스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연출자분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이마 키스에서 입술 키스로 바뀌었다"며 "너무 고민됐지만 카메라 불을 느끼고 과감히 했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과감한 연주로 큰 화제에 오른 사람도 있다. 박진영의 발피아노 퍼포먼스가 그렇다. 박진영은 지난 2015년 'MAMA'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열창했다.

그러다가 박진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 대신 발까지 사용해 피아노 건반을 연주해 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박진영의 연주는 큰 화제였다. 제시는 지난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진영의 무대에 대해 "평소에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노래와 춤을 보고 토할 뻔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제시는 "그 후에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 다시 멋있다 생각했는데 발로 피아노 치길래 다시 또…"라며 "제발 그런 것 좀 하지 마십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트와이스도 지난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자지러지게 웃으며 "그런 퍼포먼스를 처음봐서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SBS 'K팝스타5'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다가 감정이 올라와서 발을 올렸다. 그게 왜 웃긴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