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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보다 '황후의 품격'…최고 시청률


입력 2018.12.13 08:39 수정 2018.12.13 09:48        부수정 기자

막장에도 시청률 상승세

동시간대 수목극 1위

SBS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10%대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 SBS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10%대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

막장에도 시청률 상승세
동시간대 수목극 1위


SBS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10%대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8.2%·11.5%(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3.9%·5.2%, KBS 2TV '죽어도 좋아'는 2.4%·2.4%에 그쳤다.

'막장의 대가'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황후의 품격'은 자극적인 설정으로 비판받고 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다. '막장이지만 끌린다'는 시청평이 잇따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장나라)를 도와주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황실경호원 천우빈(최진혁)이 황제 이혁(신성록)의 음모에 동참, 오써니를 배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후의 품격'을 위협하며 화제를 모은 '남자친구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5%를 기록,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혜교, 박보검의 이름값과 스타성은 빛나지만 이야기 자체가 진부하고 오글거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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