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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가하락 여파로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입력 2018.12.13 07:49 수정 2018.12.13 07:4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 상향

대신증권은 13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가하락 여파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유가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높였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1.9%, 20.1% 상향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항공사들의 항공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상승한 3조313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2% 하락한 19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한항공의 국제여객선인 중국과 동남아, 미주노선 수요는 수송량 증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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