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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이 3차 분양 앞두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떠올라


입력 2018.12.12 16:51 수정 2018.12.12 16:56        권이상 기자
일산자이 3차 조감도. ⓒGS건설 일산자이 3차 조감도. ⓒGS건설


일산에서는 보기 드문 키즈(Kids) 특화 아파트가 선보여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GS건설이 이달 분양을 앞둔 일산자이 3차 아파트 얘기다. 이 단지는 어린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자이더키즈’(Xi The Kids)와 안전한 보육 환경 마련을 위한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최근 주택시장 주 수요층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이들 세대는 아파트를 고를 때 아이 키우는데 적합한 환경을 최중점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산자이 3차의 자이안센터 내에는 실내놀이터와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 자이더키즈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모집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해 혜택이 크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으로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춘 신규 아파트 인기가 높은 만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실제 국공립 어린이집을 원하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해 희소가치도 부각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8년 4월 기준 전국 어린이집 개수는 4만289개소로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3157개소다. 비율로만 놓고 보면 단 7% 수준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산자이 3차가 위치한 위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은 단 2곳에 불과한데, 정원수도 2곳을 합쳐 175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식사동 내 0~7세 인구수는 2788명(고양시, 9월기준)으로 정원수가 인구의 10%로도 못 미친다. 때문에 일산자이 3차 내 조성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일산자이 3차 분양 관계자는 “앞서 4일 만에 완판된 일산자이 2차의 계약자 비율이 30~40대에 집중된 만큼, 이번 일산자이 3차는 키즈특화 시설 도입으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자이 3차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적용 된다. 우선 일산 최초로 각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피가 큰 계절용품이나, 문화나 여가 생활에 따른 골프나 캠핑용품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넓어진 실속형 특화평면 설계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다. 일산자이 3차의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에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과 베타룸(일부세대)을 제공해 실별 활용도를 높였다. 공부방이나 놀이방, 가족실을 비롯해 와인바 등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부엌 인테리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팬트리(일부세대)도 적용된다. 부엌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비롯해 청소도구나, 주방용품, 계절 가전용품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이와함께 3면 발코니(일부세대)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실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 이달 14일 문을 열 예정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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