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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이너 올스타 출신 타자 베탄코트 영입


입력 2018.12.12 14:02 수정 2018.12.12 18: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연봉 5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

NC 다이노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게티이미지 NC 다이노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게티이미지

NC 다이노스는 2019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12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다.

이로써 NC는 새 외인 투수, 버틀러와 루친스키에 이어 타자 베탄코트까지 계약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27살의 베탄코트는 파나마 출신으로, 188cm, 96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그는 22살이던 2013년 9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포지션은 포수와 외야, 1루, 2루 등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타율 0.297, 홈런 20개를 치며 마이너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커리어 통산 도루도 73개로 호타준족의 선수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베탄코트는 빠른 발과 파워를 함께 갖춘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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