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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등 신작 10종 내년 출시


입력 2018.12.12 14:00 수정 2018.12.12 14:23        이호연 기자

첫 미디어 간담회 ‘LPG : with Press’ 개최

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 통한 글로벌 게임사업 본격화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첫 미디어 간담회 ‘LPG : with Press’ 개최
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 통한 글로벌 게임사업 본격화


넥스트 플로어와 합병을 완료한 라인게임즈가 내년 대규모 신작을 공개하며 게임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6종을 포함한 10종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LINE Games·Play·Game): with Press’를 개최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로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엑소스히어로즈를 비롯,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내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반 신작 라인업을 선보였다.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엑소스 히어로즈는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보유한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슈퍼스트링과 다크서머너즈 역시 모바일 전략 RPG 기대작이다.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더 카드마스터'는 ‘재미 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높은 전략성에 기반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전략 및 카드 게임 마니아들에게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

모바일 퍼즐 게임 어드벤처 인 위즈빌은 이노에이지가 개발 중이다. 누구나 익숙한 ‘매치 3’ 방식의 아바타를 통한 스토리를 적용,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담고 있다. 락스퀘어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PK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구현한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스팀 및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신작도 공개했다.

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어캣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은 서바이벌 및 전략의 강점을 취합한 서바이벌 MOBA를 지향한다.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다.

콘솔 게임은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를 준비중이다. ‘검은방’, ‘회색도시’ 등을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4’ 및 ‘플레이스테이션®Vita’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PC타이틀 ‘프로젝트 NM’은 스페이스 다이브를 통해 개발 중이며, RPG와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됐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넥스트플로어 때 역시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길 원했고 라인게임즈로 사명이 바뀐 현재도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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