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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해, 한여름밤의 걷기운동으로 열대야 해결


입력 2007.07.30 10:18 수정        

진해시(시장 이해복)에서는 지난 9일부터 걷기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동단위 별로 걷기동아리를 결성해 현재 500여명이 동아리에 가입하고 있으며 다음달 15일까지 계속 모집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 스스로 동아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생활화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동별로 ‘걷기좋은 코스’를 발굴하고 전문강사의 걷기운동 현장지도, 캠페인, 걷기대회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걷기운동 홍보를 하고 있으며, 각 동별 동아리 발대식이나 정기모임시 체지방량, 근육량, 근육 발달의 균형 등을 포함한 체성분 검사를 하고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걷기동아리 회원 가입시의 체지방 측정 및 상담을 하고 2개월간 운동 실시 이후에 재검사와 운동 및 식단의 재처방이 내려지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특별지도가 실시된다.

또한 회원이 자신의 운동 및 식사일지를 기록하면 동아리 회장이 이를 수거,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에 의해 주1회 점검이 이루어지며 프로그램 일정별 개인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민이 일주일 3일 이상, 하루에 50분 이상 걷기운동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8시에는 걷기동아리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야외공연장 주차장 출발하여 속천 만남의 광장을 돌아오는 한여름밤의 헬스워킹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 신체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계절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야간시간을 이용한 걷기운동은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만들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해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548-24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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