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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제 6회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개최


입력 2018.12.11 17:54 수정 2018.12.11 18:03        이홍석 기자

수중사진·해양환경 부문 260여점 접수...김환희 작가 대상 영예

지난 2013년부터 해저 아름다움 공유 및 환경보존 의미로 지속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이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2018 제 6회 LS산전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김환희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산전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이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2018 제 6회 LS산전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김환희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산전
수중사진·해양환경 부문 260여점 접수...김환희 작가 대상 영예
지난 2013년부터 해저 아름다움 공유 및 환경보존 의미로 지속


LS산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LS용산타워에서 ‘2018 제 6회 LS산전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중세계의 신비로움을 일반인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대대손손 맑고 푸르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마련돼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바다 밑 세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해양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직접 제안,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전에는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과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6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19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39개 작품이 입선했다.

대상에는 김환희 작가의 ‘빛으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김 작가가 지난 6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솔로몬제도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오세아니아 인근 태평양 심해의 해저 동굴에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줄기 빛의 환상적인 모습에 매료된 한 다이버(Diver)의 모습을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암컷이 낳은 알을 입 속에 품고 다니는 수컷 타이거 카디날 피쉬 모습을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촬영한 양승철 작가의 ‘타이거 카디날 피쉬의 구중부화’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3개와 장려상 4개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1월까지 LS용산타워와 안양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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