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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뚜렷해진 실적과 배당으로 투자매력↑" 현대차증권


입력 2018.12.11 08:22 수정 2018.12.11 08:22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 제시

현대차증권은 11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뚜렷해진 실적과 배당 등으로 투자 매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계상될 하이투자증권 염가매수차액 1520억원은 상당분 선제적인 대손충당금과 희망퇴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는 비용을 선집행해 내년 이후 증익 기조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중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이익은 800억원대로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내년이후 DGB금융지주 연간이익은 약 40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DGB금융지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인수전보다 0.9%포인트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로는 안정적인 이익 흐름에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더해져 레벨업된 이익력과 충실한 자본력에 근거한 지속가능한 배당, 시중은행 대비 낮은 규제리스크 등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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