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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창고서 발묶인 시신 발견…방화 추정 화재


입력 2018.12.10 19:36 수정 2018.12.10 19:37        스팟뉴스팀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음.(자료사진) ⓒ연합뉴스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음.(자료사진)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의 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발이 묶인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10일 오전 1시 25분께 부천시 심곡본동 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창고 내부와 폐목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내부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의 발목에서는 묶인 흔적이 발견됐으며, 주변에는 타다 남은 전깃줄과 휘발성 물질이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 2개와 라이터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남성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플라스틱 통 2개도 함께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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