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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인기 탓?…'결혼설·결별설' 전현무·한혜진


입력 2018.12.11 00:00 수정 2018.12.11 09:39        부수정 기자

"결별설 사실 아냐" 입장

방송 직후 화제의 중심

전현무 한헤진 커플이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현무 한헤진 커플이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나 혼자 산다' 인연으로 열애
"결별설 사실 아냐" 입장


이 커플처럼 화제의 중심에 선 커플이 또 있을까. 바로 방송인 전현무·한혜진 커플이다. 둘은 최근 두 달 사이에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이며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둘은 올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설 연휴에 SBS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췄다.

'나 혼자 산다'가 인기 예능이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커플은 방송 내내 화제가 됐다. 둘은 열애 공개 직후 '나 혼자 산다'에서 열애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현무는 "너무 열애 얘기만 해서 시청자들께서 피로를 느끼실까 봐 죄송하다"고 밝혔다.

공개 열애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전현무는 "열애 공개 전에는 죄지은 사람처럼 매일 숨어다녔는데 이제 숨어서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답했다.

이어 "댓글 호감도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살면서 절 보고 설레었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짧은 순간이지만 행복했다. 만약 헤어지더라도 '나 혼자 산다'에서 헤어지겠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현무) 오빠가 하는 방송이 워낙 많으니 (열애)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게 조금 걱정된다. 제가 그만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외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인 이들은 두 사람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의 MC로도 활약 중인 한헤진은 "전현무와 매일 만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 한헤진 커플이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현무 한헤진 커플이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현무는 '라디오스타'에서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면 한혜진과 상의한다"며 "한혜진이 또 은근히 질투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열애 중 사소한 다툼에 대해 "'뜻밖의 Q' 촬영 중 화제를 위해 이야기를 하려다 실언을 했다. 당시 한혜진과 싸우면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웃어주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화근이 됐다"고 털어놨다.

'나 혼자 산다'를 본 시청자들이 전현무와 한혜진의 리액션에 따라 둘이 싸운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데서 나온 말이었다.

전현무는 "많은 사람이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우리 커플의 싸움 여부를 논하게 됐다. 실제로 그런 적은 딱 한 번이었다. 당시 방송을 본 네티즌이 한혜진의 표정으로 우리 관계를 추측했는데 내가 '뜻밖의 Q'를 통해 말하면서 당사자가 확실히 말한 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웃지 않아도 네티즌은 나와 싸운 거로 알고 있더라. 지금은 한혜진이 대중을 의식해 나와 싸우면 나를 보며 더 과하게 웃는다. 분명히 싸웠는데 카메라 앞에서 과하게 웃을 때가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같은 에피소드는 또 있었다. 지난 7일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된 후 둘 사이가 어색해 보인다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스튜디오에 둘러앉아 영상을 보며 의견을 나누는 부분에서 두 사람 사이에 대화나 눈빛 교환 등이 이전 방송과 비교해 달려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의 결별설은 주말을 지나 월요일까지 계속됐고, 소속사는 침묵하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측근을 인용해 "결별한 게 맞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또다시 '전현무 한혜진', '한혜진 전현무' 두 개의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러자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내보냈다.

앞서 지난 10월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둘은 두 달 동안 결혼설, 결별설에 휩싸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결별설이 나온 데다가 '나 혼자 산다'가 워낙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터라 두 사람의 애정 전선과 리액션(?)은 앞으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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