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조재현 기소중지, 소식 없는 女배우? 사건 내막 봤더니


입력 2018.12.10 13:36 수정 2018.12.10 13:36        문지훈 기자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재일교포 여배우가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조재현 측에 상습 공갈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당 사건이 기소중지됐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10일 "재일교포 여배우 A 씨 변호인과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A씨 변호인도 이야기하길 A 씨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성폭행 폭로에 대한 공갈 고소 건은 현재 기소 중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재일교포 A 씨는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드라마 촬영장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인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당시에도 기혼 상태였던 조재현은 A씨와 합의된 성관계였으며 교제한 사이였다고 반박했다.
또 조재현 측은 A 씨와 6개월간 연인 사이를 끝내고 선후배 관계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A씨의 어머니가 10년간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언론을 통해 조재현의 성폭행을 주장하자 조재현은 상습 공갈 혐의로 A씨 측을 고소했다. 그러나 조재현 측 대리인에 따르면 A씨는 공갈 혐의에 대해서도 국내에 입국해 조사를 받지도 않고 실제로 조재현 씨를 고소하지 않았다고. 결국 담당 검사가 기소중지 후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조재현의 변호인은 "A 씨가 국내에 들어오면 공항에서 체포돼 서초경찰서에 인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