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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승부조작 연관성 없다” 강력 부인


입력 2018.12.10 14:07 수정 2018.12.10 14: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승부조작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한 한화 정우람. ⓒ 연합뉴스 승부조작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한 한화 정우람.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이 승부조작 연루와 관련해 강력히 부인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월) 오전 전 NC 소속 이태양과 전 넥센 소속 문우람의 기자회견 중 정우람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 선수 본인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정우람은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이어 정우람은 무고한 선수에게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태양과 문우람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승부조작과 관련한 심경과 억울함에 대해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 외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선수들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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