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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와 과학의 만남, ‘마이크로 아트’ 13일부터 전시


입력 2018.12.10 10:48 수정 2018.12.10 10:52        이소희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해양박물관 협력전시…해양과학·문화예술 접점모색

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해양박물관 협력전시…해양과학·문화예술 접점모색

해양문화와 과학의 만남을 의미하는 일명 ‘마이크로 아트’ 전시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13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이 같은 전시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서로 이웃한 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국립해양박물관(KNMM)이 손을 잡고 ‘해양문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협력전시를 준비한 것이다.

전시는 ‘오션 사이언스 아트: 바다, 미시, 미감’이라는 테마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과학자들이 현미경으로 포착한 해양생물들의 미세한 생김새를 다루고 있으며, ‘사이언스 아트’중에서도 ‘마이크로 아트’라는 분야를 시민들에게 색다른 해양 컨버전스 문화로 소개한다는 취지다.

식물플랑크톤 전자 현미경 이미지와 동물플랑크톤 전자현미경 이미지 ⓒ해양과학기술원 식물플랑크톤 전자 현미경 이미지와 동물플랑크톤 전자현미경 이미지 ⓒ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원은 우리나라 해양 전문 두 기관의 만남이 최초로 해양과학자들의 연구과정을 전시자료로 활용함으로서 ‘해양과학과 문화예술의 혁신적 접점모색’에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를 준비한 양 기관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과 과학과 예술이 만나 과학문화의 꽃을 피우고, 새로운 예술의 세계를 열어 보이는 뜻 깊은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바다의 내밀한 세계에 숨겨진 경이로움과 미감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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