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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사고, 10일 새벽 5시30분 열차 운행 재개


입력 2018.12.09 20:03 수정 2018.12.10 06:06        이정윤 기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오전 강릉선 KTX 탈선사고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오전 강릉선 KTX 탈선사고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부

오는 10일 새벽 2시경 강릉선 KTX가 복구되고, 이어 새벽 5시 30분께 첫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력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이탈한 KTX 열차 10량 중 2량(기관차 1, 객차 1)은 철거하고,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했다. 나머지 3량은 선로 안착 작업 중이며, 이날 오후 8시경 열차를 모두 선로에서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열차 철거작업이 완료되면, 오는 10일 오전 2시경 선로‧전차선을 복구하고, 이 후 궤도‧신호 등 시설물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10일 오전 5시 30분경에 첫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현장을 점검한 뒤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한 상황반이 현지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내일 새벽 복구가 완료되면 우선 탑승해 안전운행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2차관, 철도공사 사장,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사고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위해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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