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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상서 원유운반선·어선 충돌…인명·오염 피해 없어


입력 2018.12.08 14:43 수정 2018.12.08 16:54        스팟뉴스팀

오전 울주군 간절곶 해상서 그리스 원유운반선 및 채낚기 어선 충돌

오전 울주군 간절곶 해상서 그리스 원유운반선 및 채낚기 어선 충돌

울산 간절곶 앞바다에서 그리스 원유운반선과 조업을 위해 항해 중이던 우리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쯤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동쪽 8㎞ 해상에서 그리스 선적 8만3000톤급 원유운반선과 선원 5명이 타고 있던 울산 방어진 선적 48톤급 채낚기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채낚기 어선 앞쪽과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으나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원유운반선에는 작은 충돌 흔적만 생겼고 사고 해역에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 피해도 없었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50톤급 경비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채낚기 어선 선원 5명의 안전을 확인한 뒤 인근 항으로 옮겨 수리하도록 했다.

이날 원유운반선은 울산항으로 이동해 원유를 하역할 예정이었으며, 채낚기 어선은 조업을 위해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음주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두 선박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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