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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답방·남북철도 착공식…통일부 "별개 사안"


입력 2018.12.07 11:44 수정 2018.12.07 12:35        박진여 기자
김정은 답방·남북철도 착공식…통일부 "별개 사안" ⓒ데일리안 김정은 답방·남북철도 착공식…통일부 "별개 사안" ⓒ데일리안

연내 개최를 목표로 한 남북철도·도로 착공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서울 답방 여부에 주목된 가운데, 착공식과 김 위원장의 답방은 별개 사안이라고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7일 김 위원장의 착공식 참석 가능성에 대해 "현재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철도·도로 착공식에 김 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하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이 부상했다. 이에 파장이 일자 국토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수습했다.

통일부도 "남북 간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사안"이라며 입장을 같이 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 차관의 발언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착공식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며 "연내 착공식 개최를 위해 여러 측면을 고려해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거라고 (국토부가) 설명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러면서 "남북철도·도로 연결 착공식과 김 위원장의 답방은 별개 사안으로, 현재 착공식에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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