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물류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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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7일 22:07:03
    현대글로비스,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물류시장 도전
    내년 KSG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 획득 후 전문 물류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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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12-07 11:32
    조인영 기자(ciy8100@dailian.co.kr)
    ▲ 김현중 현대글로비스 기획실장(전무, 사진 왼쪽)이 6일 서울 강남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이사로부터 ISO 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헬스케어(health care) 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ISO 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적인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 산업에 특화된 품질 요건을 만족하는 경영시스템을 보유했는지를 판명하는 인증제도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의료기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중공업·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군 물류뿐만 아니라 유통·식음료·제과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물류사업 확대 차원에 이번 ISO 13485 인증을 획득하고 헬스케어 전문 물류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차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신뢰도와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 신규 화주를 발굴하는 등 전략적인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보이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 목표를 이룬다는 세부 전략도 수립했다.

    헬스케어 산업은 사람의 질병 진단,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 분야를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및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산업 규모는 지난해 약 26조원대의 시장이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8.5% 성장한 28조 2000억원대가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국내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들의 제3자 물류(3PL) 내수 시장 규모가 약 3100억원대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하반기 KSG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바이오 및 임상 의약품 등으로 헬스케어 물류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의약품 보관과 품질관리 표준 지표인 KSGP는 인증 기업이 전문 의약품 유통과정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평가한다.

    헬스케어 물류사업 시너지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공동물류센터 운영 등과 같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전세계 20개국에 법인, 지사, 사무소 60여개의 거점으로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업군의 대형 화주 발굴과 물류 수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일관물류 체계를 갖춘 현대글로비스 만의 높은 물류 서비스를 화주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물류 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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