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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


입력 2018.12.07 07:01 수정 2018.12.07 09:24        부수정 기자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연출

다채로운 얼굴 선보일 듯

배우 송강호가 영화 '마약왕'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쇼박스 배우 송강호가 영화 '마약왕'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쇼박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연출
다채로운 얼굴 선보일 듯


배우 송강호가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주인공인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다양한 얼굴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이 펼쳐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강호는 '마약왕'에 대해 '새롭고, 도발적이고, 매력적인 영화'라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경험해보지 못한 마약 밀매의 세계 속 인물까지 치밀하게 구현해냈다.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라고 주장하는 이두삼의 능청스러움에는 시대의 아이러니가 담겨있다.

부와 권력을 쥐기 전까지 모습에서는 송강호가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친근함이 엿보인다. 하지만 점층적으로 강렬함을 더해간다. 후반부 30분가량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영화사 측은 "'마약왕'은 송강호가 그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담았다"며 "송강호의 소시민적인 매력에 더해 완벽히 새로운 변신과 도전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12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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