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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창립 이래 최초 여성 임원 선임


입력 2018.12.06 15:04 수정 2018.12.06 15:04        유수정 기자

성과주의 원칙 따른 인사…총 15명 승진

성과주의 원칙 따른 인사…총 15명 승진

삼성전기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을 배출해 여성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6일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8명, 마스터(Master) 2명 등 총 1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사윤, 김두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태곤, 조국환, 조태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상무로 승진한 이정원 중앙연구소 기술전략팀장의 경우 삼성전기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재료·센서소자 개발 및 기술기획을 담당하며 전사 개발전략 수립, 융복합 개발과제 리딩 등의 공을 인정받아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기술·마케팅·제조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는 게 삼성전기 측의 설명이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현장중시’와 ‘실행력을 통한 가치창출’, ‘미래준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을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R&D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마스터 역시 신규로 2명을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5G, 자율주행, 인공지능(AI)과 같은 산업 변화 속에서 기존 주력사업 및 신사업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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