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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종합예술" 태양의서커스 '쿠자' 티켓 매출 200억원


입력 2018.12.06 11:37 수정 2018.12.06 11:37        이한철 기자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티켓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티켓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2018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공연 개막 전 이미 선예매 100억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개막 후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주말 티켓 매출 2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총 9만여명이 '쿠자'를 관람했으며, 장기공연 역사상 최대 회당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3일 개막한 '쿠자'는 개막 이후 3주만인 지난 11월 25일 인터파크 뮤지컬/전체공연 연간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3, 4위에 오른 뮤지컬 '웃는남자'는 공연이 이미 완료된 시점인 것에 반해 '쿠자'는 추후 한달 이상 추가 판매가 가능하므로 12월 말까지 1위 독주는 물론 점유율 격차는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쿠자'는 상기 뮤지컬과 달리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분산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나 본 순위는 인터파크 판매 수치만을 반영한 것임을 감안할 때 금번 1위 등극은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티켓 매출 200억 돌파를 기념하며 각 예매처에서는 일부 회차당 200매 한정 타임세일도 진행하고 있다.

태양의서커스의 한국 독점 파트너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007년 '퀴담'으로 17만명(80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에 뜨거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8년 '알레그리아', 2011년 '바레카이', 2013년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2015년 '퀴담'까지 도합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의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2018년 '쿠자'는 이러한 공연계의 기대에 부응하여 이전의 어느 작품보다 뜨거운 관객반응으로 인해 2018년 공연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손에 땀을 쥐는 화려한 볼거리와 예술적인 의상과 조명, 폭소를 자아내는 광대연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에 적합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쿠자'가 앞으로 한국 공연 역사에 어떠한 새로운 기록을 창출할지 촉각을 곤두세울 일이다.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1월 6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열리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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