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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양의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입력 2018.12.04 14:48 수정 2018.12.04 14: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류현진과 오승환은 특별상 수상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양의지. ⓒ 연합뉴스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양의지. ⓒ 연합뉴스

‘FA 최대어’ 양의지가 조아제약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4일 서울시 중구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양의지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순금 도금 글러브를 차지했다.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는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타율 2위(0.358), 출루율 2위(0.427)를 기록하며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아쉽게 KBO 공식 타이틀을 얻지 못한 양의지는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올해 재기에 성공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광현(SK 와이번스)은 최고 투수에 올랐다. 구원왕을 차지한 정우람(한화 이글스)은 최고 구원투수상을 받았다.

최고 타자상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또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29개)을 세운 강백호(kt wiz)는 신인왕을, 부임 첫해 한화 이글스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한용덕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서 활약한 코리안리거들은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선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구원 투수로 맹활약한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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