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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난달 박격포 사격훈련 중 오발사고…“인적·물적 피해 없어”


입력 2018.12.03 20:21 수정 2018.12.03 20:21        스팟뉴스팀

11월22일 파주 훈련장서 발생

대대장 등 6명 징계위 회부

11월22일 파주 훈련장서 발생
대대장 등 6명 징계위 회부


지난달 22일 서부전선의 육군 부대가 60mm 박격포 사격훈련 도중 오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한 사격훈련장에서 대대장의 통제 하에 3개 중대가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던 중 포탄 1개가 피탄지에서 800m 벗어나 사격장 인근 야산에 떨어졌다.

육군 관계자는 “총 15발을 사격할 계획이었으나 사격 중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사격을 중지하고, 야전부대와 감찰, 헌병 등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며 “조사결과 사격제원 계산이 정확하지 못했고, 현장 안전통제 간부들이 이를 점검하지 못한 채 사격이 진행돼 낙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낙탄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며 “해당 사격훈련을 지휘한 대대장과 안전통제관 등 간부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군단 내 공용화기 사격장에 대한 안정성 평가와 함께 지휘계선(대대장~소대장) 및 안전통제관에 대한 소집교육 등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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