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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피부개선 '특화 전달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18.12.03 16:53 수정 2018.12.03 16:53        손현진 기자

애터미 화장품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에 적용

ⓒ한국콜마 ⓒ한국콜마

한국콜마의 특화 전달 기술이 피부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은 '세포 수용체 결합능이 있는 펩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 캡슐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다.

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네트워크 기업 애터미와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공동 연구∙개발한 것이다. 피부개선 효능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를 찾아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노화 및 미백 성분을 안전하게 배합하는 화장품 기술과 해당 성분이 피부세포에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의약품 기술이 융복합됐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 취득에 성공한 데 이어, PCT 국제특허와 중국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이같은 기술력이 적용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토너,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 6종으로 이뤄졌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개월간 총 78만 세트, 단품 기준 468만 개가 판매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특화 전달 기술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항노화 효과를 내는 다양한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했다. SCI급 논문에서 입증된 식물성 EGF(세포 성장 인자), 휴면기 식물의 노화를 막는 도르민, 루핀꽃 추출물,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100년 넘은 나무숲에 존재하는 미생물 발효 성분을 한국콜마가 최적의 밸런스로 배합해 안정적인 특화소재로 개발했다.

이현숙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고 있다”며 “특화 전달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 유래 항노화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정확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피부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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