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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울 방문 탄력…통일부 "연내 가능하고 필요"


입력 2018.12.03 15:07 수정 2018.12.03 15:13        박진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가능성이 탄력을 받는 가운데, 통일부가 김 위원장의 방문이 연내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통일부는 3일 연내 김 위원장의 답방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양 공동선언에서 가까운 시일 내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남북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와 노력을 차분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통일부는 앞서 "대통령께서도 '연내 이뤄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통일부 장관도 '김 위원장 서울 답방은 여러 상황을 추동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다. 정부로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필요하고 현재로서는 아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하기도 해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답방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가고,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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