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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로 매출성장·수익성 동시 시현" 키움


입력 2018.12.03 08:29 수정 2018.12.03 08:30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 제시

키움증권은 3일 이엠텍에 대해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로 ODM 제품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책임연구원은 "이엠텍은 지난달 26일 KT&G가 공개한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의 제조사로 지난해 4분기 초도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4번째 모델도 단독으로 ODM 방식의 납품을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가격 상승으로 인한 궐련 담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 침투율은 지난 10월 기준 10%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존 주력 모델인 릴 플러스와 10월 출시된 릴 미니는 전국 약 4만2000개의 편의점 유통망 중심으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엠텍이 액상카트리지와 함께 납품하는 릴 하이브리드의 높은 수요로 인해 제품사업부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306억원을 전년동기대비 674%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사업 매출호조와 전자부품 매출 회복으로 업종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성을 시현할 것이라며 "내년 연간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9.4%, 53.9% 증가한 3638억원, 331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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