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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유통 절임배추서 대장균 검출"


입력 2018.12.02 14:59 수정 2018.12.02 15:00        스팟뉴스팀
배추 출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추 출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절임 배추 중 일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농산품질관리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절임 배추 15개 제품의 위생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제품 가운데 10개 제품은 표시기준에 따라 기재해야 할 제조 연월일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고, 1개 업체는 소금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

해당 업체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 100% 신안천일염을 사용했다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국산과 중국산 소금을 혼합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제품 회수, 위생관리 강화,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다. 관련 부처엔 제조·유통 과정의 위생관리·감독 강화, 식품 유형 단일화 검토(농산물은 미생물 기준·규격 부재), 원산지 및 제품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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