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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가정폭력 관련 발언 사과 "댓글 보며 가슴 아팠다"


입력 2018.12.02 12:39 수정 2018.12.02 12:40        이한철 기자
인기 BJ 윰댕이 가정폭력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tvN 방송 캡처. 인기 BJ 윰댕이 가정폭력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tvN 방송 캡처.

인기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가정폭력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윰댕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제 방송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모든 댓글을 다 읽어보았고, 분명히 제 얘기가 선을 넘어갔다는 것에 공감한다"며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

이어 윰댕은 "너무 이상적인 현실과 동떨어지고, 많은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날카로운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죄송하다"면서 "많은 댓글들을 보며 저도 가슴이 아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앞서 진행한 방송에서 한 시청자의 고민을 상담하던 중 "폭력적인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성인이 됐는데도 독립해서 못 나오고, 폭력적인 가정에서 괴로워하는 건 본인이 노력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단칸방 월세라도 구해도 탈출해야 한다"며 "말이 쉽다, 난 그럴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속 불행하게 살아야 한다"고 꼬집어 논란이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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