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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4주연속↓…전국평균 1400원대 진입 코앞


입력 2018.12.01 13:40 수정 2018.12.01 13:40        스팟뉴스팀

11월 넷째주 30.2원 내린 1516.3원…경유는 1300원대 진입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11월 넷째주 30.2원 내린 1516.3원…경유는 1300원대 진입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14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경유 가격도 모처럼 1300원대로 내려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0.2원 하락한 1516.3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4주만에 173.5원이나 내리면서 작년 11월 둘째주(1512.1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주만에 17.4원 내린 1385.1원에 판매되면서 지난 5월 셋째주(13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도 6.1원 내린 1004.7원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4달러 내린 59.2달러로, 60달러선이 무너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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