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현금부자 모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계약금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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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9일 17:35:54
    [분양탐방] 현금부자 모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계약금도 어마어마
    방문객들 “분양가 걱정 안한다”, “추가 옵션비용 비싸” 의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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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11-30 15:47
    원나래 기자(wiing1@dailian.co.kr)
    ▲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청약제도 개편 전에 분양했지만, 추첨제 분양 물량(3가구)이 얼마 없기 때문에 사실상 청약제도와는 무관하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가점을 예상한다면 60점대 중반이 안정적인 점수가 아닐까 싶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관심이 매우 뜨겁다.”(조민철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소장)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가 당초 예정일 보다 일찍 분양에 나섰다. 인근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주거 최 선호 입지인 반포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견본주택 첫날인 30일에도 오전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없이 최소 10억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하는 데다 유상옵션 등을 고려하면 많게는 20억원을 훌쩍 넘기는 금액이라 견본주택 내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3.3㎡당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5억~17억4200만원으로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다. 보통 1차 계약금이 5000만원인 다른 분양 단지와 달리, 계약 당일에 바로 3억원에서 3억5000만원 정도가 필요한 셈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비용이 2000만~3000만원, 시스템 에어컨 전체설치비가 700~800만원 등 유상 옵션을 포함하면 수 천 만원 상당의 비용이 또 든다.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도 분양가에 대한 의견이 다양했다.

    서초구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은 “분양가 걱정했으면 여기(견본주택)에 오지도 않았다. 60점이 조금 안되는데 당첨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50대 여성은 “가장 저렴한 전용 50㎡를 신청할 생각이지만, 분양물량이 몇 가구 없어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면서도 “처음엔 분양가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추가 옵션비를 생각하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 고민 된다”고 말했다.

    24가구를 일반분양하는 전용 50㎡A의 분양가는 9억3800만~10억5000만원대이며, 24가구를 분양하는 59㎡B의 분양가는 10억6800만~12억5600만원대에 형성됐다. 2가구를 분양하지만 10층 이상을 분양하는 59㎡C의 분양가는 12억4600만원대다.

    13가구를 분양하는 전용 84㎡A는 15억5000만원대이며 32가구를 내놓는 84㎡B는 15억6000만~17억4700만원대다.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일반분양 77가구)이 나오는 84㎡C의 분양가는 15억6000만~17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84㎡D(32가구)의 분양가는 14억6900만~16억5000만원대다.

    1가구인 104㎡B는 17억원대이며 115㎡A(2가구)는 18억5000만~19억원대다. 일반분양이 3가구로 주로 저층인 132㎡A는 21억~22억6200만대로 책정됐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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