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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靑특감반 비위 사건에 "조국 수석 당장 물러나라"


입력 2018.11.30 11:15 수정 2018.11.30 11:17        정도원 기자

"근무시간에 친목도모 위해 골프? 소가 웃을 일

감찰반 직속 상관은 조국… 책임지고 물러나라"

"근무시간에 친목도모 위해 골프? 소가 웃을 일
감찰반 직속 상관은 조국… 책임지고 물러나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낸 김영우 의원(사진)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감찰반의 근무시간 단체 골프 라운딩 및 지인 사건 수사상황 탐문 등 최근의 난맥상과 관련해 직속 상관인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낸 김영우 의원(사진)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감찰반의 근무시간 단체 골프 라운딩 및 지인 사건 수사상황 탐문 등 최근의 난맥상과 관련해 직속 상관인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낸 김영우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영우 한국당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감찰반의 근무시간 단체 골프 라운딩 의혹과 지인 사건 수사상황 탐문 등 최근의 난맥상과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은 벌써 물러났어야 한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장 물러나라"고 일갈했다.

김영우 의원은 "청와대 감찰반이 근무시간에 친목도모를 위해 골프를 쳤다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다가 넘어질 판"이라며 "감찰반원이 자신의 지인에 대한 경찰 수사상황을 캐묻고 다닌 것도, 청와대 완장 차고 자신의 이익이나 도모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책임자 누구냐. 직속 상관은 조국 민정수석 아니냐"며 "조국 수석은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조국 수석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의 인사 참사에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SNS 하면서 국정홍보를 해봐야 홍보가 되지도 않는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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