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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3468대…새 볼륨 차종 탄생


입력 2018.11.30 10:03 수정 2018.11.30 10:04        조인영 기자

동급 외산 SUV 5개월치 육박…사전계약 후 3월 이내 출고시 개소세 할인

팰리세이드ⓒ현대차 팰리세이드ⓒ현대차

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9일 사전계약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치(750대 X 4.6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SUV 산업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 만에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대수 중 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볼륨 차종 탄생을 알렸다.(싼타페DM 3063대, G90 2774 순)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 첫날임에도 많은 고객 분들께서 선뜻 계약에 나서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분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했음에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현재까지 범위로 공개된 가격 중 가장 높은 트림의 가격(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에 선택 가능한 옵션을 다 더하면(727만원) 4904만원~4954만원으로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동급 외산 SUV 대비 500~600만원 이상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엔 ‘팰리세이드’와 맞춤법이 다른 ‘펠리세이드’가 동시에 올라왔다.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평상시의 2배 이상이 몰렸다.

한편 현대차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하며, 사전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겐 올해 말 개별소비세가 종료돼도 할인된 수준(3.5%)만큼을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3월 출고에 한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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