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징주] 톱텍, 기술 유출 혐의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8.11.30 09:30 수정 2018.11.30 09:35        백서원 기자

톱텍의 경영진이 고객사 기술 유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톱텍은 30일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하락 970원 (10.34%) 내린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원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는 전날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 중소기업의 대표 B(50)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혐의를 도운 위장업체 직원 8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B씨 등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래미네이션 관련 설비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을 중국에 팔아넘겨 155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의 발표 후 A기업이 톱텍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톱텍 주가는 20% 이상 급락했다

톱텍은 경영진의 배임 혐의 기소설에 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혐의와 관련해 진행될 향후 재판 절차 등에서 회사 입장을 충실히 소명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