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지숙 "남자친구, 외모보단 코드 중요해"


입력 2018.11.30 08:44 수정 2018.11.30 08:44        스팟뉴스팀
레인보우 지숙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레인보우 지숙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만능 재주꾼은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아이돌 그룹으로 넘치는 끼와 노래 실력, 모자라지 않은 댄스까지 보여준 지숙은 말 그대로 모르는 것도, 못 하는 것도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지숙이 bnt를 통해 화보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지숙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시크한 블랙 원피스부터 체크 패턴의 슈츠를 완벽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는 한편 로맨틱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와 캐주얼한 느낌의 니트와 스커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숙은 연예계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인보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숙은 "레인보우의 우정에는 모두가 제 역할을 해낸 게 컸지만 리더인 재경 언니의 역할이 크다. 또 언니들의 오픈마인드가 갈등 없이 잘 지내 온 비결"이라고 전하며 "레인보우 안에서 내 역할은 분위기 메이커와 회계다. 돈 관리는 다 내가 하고 있다"며 똑순이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레인보우에서 홀로서기를 완벽하게 해낸 멤버들을 보면 뿌듯하다는 지숙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한 (조)현영이를 보고 바로 맞췄다. 한 음절만 듣고도 알겠더라"며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멤버들 외에 친한 동료로는 전현무를 꼽으며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조언을 구하는 편이다. 방송 관련한 조언을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의외의 인맥을 전하기도.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그녀에게 몸매 관리 비법을 묻자 "몸무게를 정말 자주 잰다. 수시로 재면서 몸무게가 확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비법"이라고 자신만의 다이어트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지숙에게 새롭게 변화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나는 연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나이가 들수록 연하에 관심이 가더라"고 농담 섞인 답을 하는 동시에 "구남친들 사이에 공통점이 전혀 없다. 외모적 이상형이 없다. 외모 보다는 코드가 중요하다"고 자신만의 연애관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롤모델로 김원희를 꼽은 그녀는 "김원희 선배님처럼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다운 모습으로 오래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답을 하며 오래 응원해 준 팬들에게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변함없이 사랑과 응원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뿐. 앞으로도 같이 나이 들어가며 함께하자"는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