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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 2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


입력 2018.11.30 08:26 수정 2018.11.30 09:49        부수정 기자

지상파 꺾고 1위

이름값 효과 톡톡

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방송 캡처 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방송 캡처

지상파 꺾고 1위
이름값 효과 톡톡


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30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남자친구'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3%(전국 기준), 최고 1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에 이어 2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6.3% 최고 7.2%를 기록하며 전 채널 포함 1위를 차지하며 수목드라마 강자로 우뚝 섰다.

송혜교, 박보검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다소 헐거운 스토리에도 두 톱스타의 이름값으로 이런 성과를 이뤄냈다.

'남자친구' 2회에서는 동화호텔의 대표 수현(송혜교)과 신입사원 진혁(박보검)의 재회부터 달콤한 일상, 스캔들까지 이어진 로맨스 스토리가 이어졌다.

진혁은 쿠바에서 꿈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던 수현이 동화호텔의 대표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동화호텔 합격 전화를 받게 됐다. 그렇게 둘은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게 됐다.

진혁이 궁금했던 수현은 그의 입사지원서에서 본 동네 놀이터로 향했고, 마주친 두 사람은 쿠바에서 찍은 필름을 보고 인형 뽑기를 하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진혁은 수현에게 "예쁜 여자"라며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내비치는가 하면, "대표님이랑 같이 있으면 이상하다"고 고백했다.

2회의 하이라이트는 술 취한 진혁의 귀여운 술주정과 진혁을 놀리며 재밌어하는 수현의 밝은 모습에서 그려졌다. 퇴근길에 만취한 채 걷고 있는 진혁을 본 수현. 이를 지나쳐가던 수현은 이내 비가 쏟아지자 고민 끝에 차를 돌려 진혁을 태웠다.

동네에 도착하자 돌아가야 하는 수현이 졸릴까 걱정됐던 진혁은 오징어를 건네며 귀여운 술주정을 부렸고, 다음날 수현은 그를 놀리며 어느 때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수현은 미안해하는 진혁에게 "정 맘이 불편하다면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나랑 라면 먹으러 가요"라며 주말 만남을 신청했다. 수현과 휴게소에서 라면을 즐긴 진혁은 "제가 다른 회사 직원이고 대표님과 사회에서 아무런 인연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했어요. 그럼 쿠바에서처럼 별 사심 없이 대표님 즐겁게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후 '차수현 대표의 휴게소 데이트'라는 제목의 기사로 둘은 열애설에 휩싸이게 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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