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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18.11.29 16:07 수정 2018.11.29 16:13        원나래 기자

전라남도 화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604가구 공급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6개동, 총 604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화순은 기존 아파트 대부분이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 수요도 많다. 실제 지난 3년 간 전남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으로 이 가운데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 였다.

특히 전남 화순에서 가장 높은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 구조이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남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실제 도로 이용을 기준으로 2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도로 이용 기준 7.5km 이내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접근하는 도로 상황도 좋다. 남문로를 따라 오면 되는데 예전에는 너릿재터널만 있었지만 3년 전 신너릿재터널까지 개통됐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했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지난 해 8.2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전남 화순은 올 초부터 9월 현재 아파트 거래량이 총 93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449건)와 비교하면 이미 2배 이상 거래가 일어났다. 지난 2006년부터 통계를 봐도 1000건 이상 거래가 있었던 때는 2011년(1378건)과 2015년(1333건) 딱 두 번 이었던 만큼 현재 거래량은 결코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수요에 비해 매물도 많지 않다. 지역 신문인 사랑방신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화순읍에는 매매나 전·월세를 포함해 182건(11월15일 기준)의 매물 밖에 없다. 화순에 21개의 아파트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지별로 9건도 되지 않는 매물이 있는 셈이다.

청약일정은 12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13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6일~2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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