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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아까워도 재사용은 NO...세탁 후 재사용시 차단률 ↓


입력 2018.11.28 09:15 수정 2018.11.28 09:15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용할 시, 중요시되는 것들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28일 오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곳곳이 회색도시가 됐다.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초대형 모래폭풍이 불고, 우리나라에 손길을 뻗으면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올바른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다르다. 입자가 작은 먼지를 걸러야 하기 때문에 식약처의 검증을 거친 제품을 써야 한다. 시중 판매되는 일반 마스크는 차단 성능이 평균 46%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효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미세먼지의 70%가 그대로 마스크 안으로 들어온다는 결과다.

특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관 및 사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보건용 마스크는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없고, 한번이라도 물로 빨면 정전기가 없어져 미세먼지 차단률이 60%대로 떨어진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물에 씻으면 성능이 평균 6%, 비누로 씻으면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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