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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심야요금 4600원안 상임위 통과


입력 2018.11.27 19:01 수정 2018.11.27 19:02        스팟뉴스팀

심야 기본요금 거리·할증 적용시간 현행 유지

카카오 카풀 서비스 사업에 반대하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택시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는 문구가 부착돼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사업에 반대하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택시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는 문구가 부착돼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심야 기본요금 거리·할증 적용시간 현행 유지

서울 택시 심야할증 기본요금이 4600원이 될 전망이다. 기존 서울시가 제시한 5400원보다 800원 인하된 금액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전날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수정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현행 3600원의 심야 기본요금을 54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4600원으로 올리는 안으로 수정했다. 교통위원회는 이를 다음달 본 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다만 심야 기본요금 거리와 할증 적용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시민의 부담이 과중할 것으로 판단함에 따름이다.

서울시가 제시했던 인상안은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현행 2㎞에서 3㎞로 늘리고, 할증 적용시간은 기존의 자정~새벽 4시에서 밤 11시~새벽 4시로 한 시간 앞당겨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요금은 서울시 안인 3800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다음 달 14일 본회의와 이후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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