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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조건 없이 수용해야"


입력 2018.11.27 10:49 수정 2018.11.27 10:49        이동우 기자

"대통령이 총선 및 대선에서 약속했던 것"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약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리당략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닌 애매모호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대통령이 총선과 대선에서 약속했던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언급하고 여야정상설협의체 합의문에도 명시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당시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독일식 비례대표제를 말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은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고 즉각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동참하길 촉구한다"며 "선거제 개혁을 위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의에 조속히 응답하라"고 호소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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