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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예매율 1위" 뮤지컬 '광화문연가' 차별화 통했다


입력 2018.11.27 09:15 수정 2018.11.27 09:15        이한철 기자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사진. ⓒ CJ E&M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사진. ⓒ CJ E&M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연말 시즌 공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광화문 연가’는 세대를 넘어 사랑 받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과 우리 곁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대중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 연말 다시 한번 “광화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연일 전석 기립박수와 떼창 커튼콜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광화문 연가’는 예매처 인터파크 내 뮤지컬 랭킹에서 50대 관객의 예매 비율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집계됐다.

인터파크 랭킹 상위권(1~10위)을 차지한 기타 뮤지컬의 50대 평균 예매율이 4.6%인 것에 비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50대 예매율은 12.1%에 달한다(11월 26일 11월 4주차 랭킹기준).

평소 뮤지컬을 즐겨보는 주요 관람 층인 20-30대 관객들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국민 뮤지컬”로서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광화문 연가’는 세월을 넘어 사랑 받는 姑이영훈 작곡가의 불후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와 ‘월하’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데려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연말 대표 뮤지컬’, ‘국민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은 ‘광화문 연가’는 2018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월하’ 역에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젊은 명우’ 역에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 이봄소리, ‘시영’ 역에 정연, 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한다.

내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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