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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시나리오 읽고 나니 침대 밑이 찜찜해"


입력 2018.11.26 17:54 수정 2018.11.26 17:54        이한철 기자
'도어락' 공효진이 시나리오를 접한 후 느낌을 전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도어락' 공효진이 시나리오를 접한 후 느낌을 전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공효진이 영화 '도어락' 시나리오를 읽고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도어락'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릴러는 후유증이 있어서 잘 못 보는 편"이라며 "'도어락'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내 방 침대 밑이 찜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괜히 (침대 밑을) 쳐다봤다가 누군가와 눈이라도 마주칠까 싶더라. 박스, 짐을 침대 밑에 두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자 경민(공효진)의 원룸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은 작품 속 자신의 캐릭터 경민에 대해 "내가 연기한 캐릭터 가운데 드라마틱하지 않은 인물이다. 평범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작품 속 경민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공포영화로 극장가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도어락'은 12월 5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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