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판매 24%상승…‘역대최고’


입력 2018.11.25 14:31 수정 2018.11.25 16:33        스팟뉴스팀

23일 총 7조원어치 상품구매…전년비 23.6% 급등

미국 소비자들이 23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으로 총 7조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삼성전자 미국 소비자들이 23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으로 총 7조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삼성전자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23일)에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62억2000만달러(약 7조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3.6%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24일(현지시각) CNBC는 어도비 애널리스틱스 보고서를 인용해 대부분의 대형 소매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전날인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종전 기록을 깨는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1년 전보다 29.1%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20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돌파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주문의 3분의 1은 스마트폰으로 이뤄진 셈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찾아가는 일명 '주문 후 직접 수령'(Click and Collect)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이틀간 '주문 후 직접 수령' 매출이 작년보다 무려 73%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타깃·콜스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어도비 어낼리틱스는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에 더 많이 쇼핑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스 경우엔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판매실적이 사상최고액을 달성했다.

이어 어도비 어낼리틱스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월요일(26일)에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을 가르키는 '사이버 먼데이'에 전년 대비 18% 증가한 78억 달러어치의 상품이 판매돼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