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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후원금 행방, 감독 부부 계좌에?


입력 2018.11.23 09:16 수정 2018.11.24 07:52        스팟뉴스팀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단체전 은메달 '팀킴(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단체전 은메달 '팀킴(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평창올림픽 직후 경북 의성 군민들이 고향을 빛낸 여자 컬링 팀킴 선수들에게 전달한 3000만 원의 후원금이 정작 선수들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후원금은 김경두 씨의 딸인 김민정 감독과 사위 장반석 감독 계좌로 입금됐다.

앞서 팀 킴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의성군민 기금의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올림픽 이후 의성군에서 환영 행사가 있었는데, 환영 행사 때 상금 전달 패널로 사진을 찍은 기억밖에 없다. 다른 여러 기관에서 들어온 기금도 행방은 들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팀킴의 호소문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 합동 감사가 지난 19일 경북체육회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감사는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전망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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