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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명동에 아시아 랜드마크 매장 '스페이스 H' 오픈


입력 2018.11.22 10:53 수정 2018.11.22 10:55        손현진 기자

카페콤마와 협업한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에서 브랜드 가치 전달

LF 헤지스, 명동에 아시아 랜드마크 매장 '스페이스 H' 오픈.ⓒLF LF 헤지스, 명동에 아시아 랜드마크 매장 '스페이스 H' 오픈.ⓒLF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오는 23일 서울 명동에 브랜드의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SPACE H)’를 오픈한다.

헤지스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중심지 서울 명동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지상 1층부터 루프트탑까지 약 1200㎡의 규모로 패션부터 예술, 책, 카페, 정원 등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모테산도 ‘프레드 페리’ 플래그십 스토어, 고베 ‘이자벨 마랑’ 스토어를 설계한 일본 유명 건축가 신 오호리(Shin Ohori)가 설계를 맡았다.

1층은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으로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 ‘카페콤마(Café comma)’와 협업한 장소다. 헤지스가 지향하는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만의 감성을 느끼고 자유롭게 책과 커피, 북토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소재인 나무와 대리석을 활용한 2층은 따뜻한 여성의 방을 콘셉트로 헤지스 여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을 선보인다. 3층에는 남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이 있고, 4층에는 화사한 색감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키즈 매장이 있다. 영국 정원을 연상케 하는 루프트탑은 스페이스 H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로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연출됐다.

김상균 LF 신사부문장 전무는 “뉴욕 맨해튼의 폴로랄프로렌, 파리 샹젤리제의 라코스테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스페이스 H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헤지스의 상징적 메카이자 아시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헤지스 아이덴티티가 온전히 살아 숨쉬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만의 차별화한 감성과 가치를 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270여개 매장을 확보했다. 2013년에는 대만, 2017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헤지스는 2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프리 오픈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헤지스 액세서리 전속모델인 인기 아이돌 스타 아이린이 참석해 포토행사를 가지며, 2011년 헤지스의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WHO AM I’ 뮤직 캠페인을 함께 한 바 있는 UV밴드가 미니 콘서트를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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